'尹사단' 이두봉 대전고검장·이진동 대전지검장

2022-06-22     김윤아 기자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대전고검장에 이두봉(58) 인천지검장이, 대전지검장에 이진동(54)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22일 검찰 고위직 33명에 대한 승진,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두봉 신임 대전고검장은 강원도 출신으로 강릉고와 서울대를 졸업, 1996년 창원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지냈고 대전지검 검사, 청주지검 부장검사, 대전지검장 등을 지냈다.

특히 윤 대통령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함께 근무했었고 대전지검장으로 보임한 뒤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수사를 지휘했다. 

이진동 신임 대전지검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동고, 연세대를 졸업해 1996년 인천지검에서 시작해 대검 중앙수사부,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등을 지냈다. 

그 역시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중앙지검에서 형사 3부장으로 함께 일했다.

한편 여환섭 현 대전고검장은 법무연수원장, 노정환 대전지검장은 울산지검장으로 옮긴다.

이들은 오는 27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