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충청권 통합 선언 환영"
"충청권 정치세력의 통합이 지역 발전의 구심점 역할 기대"
2011-09-08 김거수 기자
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 무소속 이인제 국회의원이 8일 오후 2시 자유선진당 대표실에서 통합 선언문 발표했으며 이와 관련 염홍철 대전시장은 충청의 지역 발전을 위한 구심점이 생겨 환영한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그러면서 "충청권을 대표하는 정당으로 새롭게 태어난만큼 충청도민의 열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통합선진당이 앞장서야 한다"며 "그동안 흩어졌던 민심을 잘 받들어 지역 발전의 희망 에너지로 승화시켰으면 좋겠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편 변웅전 대표와 심대평 대표는 통합선언문을 통해 "이 나라의 거대 양당,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낡은 보수와 진보의 이념과 지역주의에 몰두하면서 대립과 갈등의 정치를 일삼아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희망을 잃어버리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오늘 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은 통합을 선언한다. 이 자리에 있는 이인제 의원도 이 통합에 참여한다"며 "우리는 국민을 안심시키고 희망을 주는 새롭고 부드러운 정당, 민생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우리는 충청인의 절대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이 화합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우리는 충청인의 절대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전국정당, 국민의 지지를 고르게 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진당 변웅전 대표와 국중련 심대평 대표는 양당의 통합 선언을 하고 오는 10.26 재·보궐선거와 오는 2012년 4월총선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