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당선인 하나되어 도민염원 이룰 것"

국민의힘 충남도당, 6.1지방선거 당선자 대회 개최

2022-06-23     이성엽 기자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23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6.1 지방선거 당선자 대회를 가졌다.

김태흠

도당위원장인 이명수 국회의원(아산 갑)을 비롯해 홍문표 국회의원, 김태흠 도지사 당선인, 시장·군수 당선인, 광역·기초의원 당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이명수 도당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태흠 당선인 인사말, 홍문표 국회의원 인사말, 시·군별 비전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명수 도당위원장은 “이번 당선은 하늘의 뜻이고 지역주민의 뜻이다.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사는 사람을 역사는 기억하지 않는다”며 “나 혼자 잘 먹고 잘살고자 했으면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뛰어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은 역사에 남는다. 다만, 어떻게 남느냐는 여러분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른 것”이라며 “여러분 모두 충청의, 충남의 지도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한 지도자로 남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오는 7월1일 새로운 충남이 시작된다”며 “민주당의 행정을 바꿔야 한다는 요구에 따라 당선됐다. 새로운 시·군과 새로운 의회상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 김태흠 도지사를 중심으로 힘쎈 충남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김태흠 도지사 당선인은 “승리를 이끌어주신 이명수 도당위원장님과 홍문표 선배님, 당협위원장님들과 내가 윤석열이다는 마음으로 원팀이 되어주신 시장·군수 도·시·군의원 당선인들이 있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도민들께서 12년만에 도정을 교체하고 시·군정을 맡긴 이유는 크게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며 “윤석열 정부가 민주당으로부터 발목잡히지 않고 국정이 안정되는 것과 12년 동안 민주당에 도정을 맡겼지만 꿈과 미래가 없다. 새로운 도약을 해달라는 명령”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선된 시장·군수님들 도·시·군의원이 하나의 원팀이 되어 도민의 뜻을 받들고 염원을 함께 이뤄내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