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전 국무총리 '4주기 추도식' 23일 개최

2022-06-2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운정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제4주기 추도식이 23일 부여군 외산면 김종필 가족 묘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추도식에는 김예리 여사 등 유가족과 민족중흥동지회, 헌정회, 자민련 동지회 등 고인과 정치적 명운을 함께해 온 정.관계 인사와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의 추모객들의 참석과 대통령의 조화가 도착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

김종필 재단 추재엽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 된 이날 추도식에서 이태섭 이사장은 추도사를 통해 “9선의 국회의원과 두 차례의 국무총리를 지내면서 우리나라의 눈부신 경제발전과 민주국가의 초석을 다져 대한민국을 선진국 반열에 올려 놓았다“면서 고인의 위대한 업적을 추모했다.

추도식 자리엔 강창희, 조부영, 심대평, 이양희, 조용직, 정진석, 정우택, 이명수 등 충청 출신 전 현직 정치인과 나경원 전 원내대표, 김용채, 한갑수 등 전직 장관과 박정현 부여군수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조화를 보내 김 전 총리 4주기를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