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용 구청장, 다문화 송편만들기 일손 거들어
월평1동 복지만두레서 추석 명절 문화 배우는 시간 가져
2011-09-08 이재용 기자
박환용 서구청장이 8일 월평1동 복지만두레(회장 신창섭)가 우리 고유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개최한 ‘송편만들기 및 차례상차리기’ 행사에 참석해 일손을 거들었다.
베트남에서 이주해온 김영미씨는 “처음에는 송편 모양이 마음대로 나오지 않아 힘들었는데 이제는 가족들에게 송편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다음화가정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에 무척 고맙고 많은 것을 배워 즐거웠다”고 말했다.
월평1동 복지만두레 신창섭 회장은 “가족 모두가 모이는 명절에 고향을 떠나 우리나라에 시집 온 결혼이민자 여성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우리전통 음식인 송편을 만들면서 한국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