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캘리디자인연구소 회원전, ‘너희는 보고 맛들여라’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제4회 청보리캘리디자인연구소 회원전이 26일 부터 ~ 다음달 3일까지 8일간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소재 줌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너희는 보고 맛들여라’라는 성경구절을 주제로 8인의 회원들과 함께 성경캘리그라피 작품을 담았다.

하느님 말씀을 붓끝과 손끝으로 감성을 담아 표현한 전시회는 청보리 김순자 작가의 지도로 3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김순자 마리아막달레나의 ‘성 김대건 신부님의 옥중 마지막 서간’외 8점, 김나희 로살리아의 ’기뻐하라, 기도하라, 감사하라‘ 외 5점, 유선주 레지나의 ’사랑‘외 1점, 이영란 요세피나의 ’주님의 기도‘외 2점, 임금희 세실리아의 ’축복하노라‘외 2점, 정경화 체칠리아의 ‘기꺼이 나아가리다;외 3점, 지원 로사리아의 아멘’외 3점, 최영숙 요한나의 ‘평화’외 1점, 표기현 아녜스의 ‘참행복’외 2점 등이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게 어려워진 일상이지만.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마음과 마음들이 모아져 다시 COVIVD_19 이전의 제약없는 일상과 더 나은 영적인 삶을 기원하며 시작한 성경캘리그라피반원들이 하느님 말씀을 마음과 손끝으로 담아냈다.

김순자 캘리그라피 작가는 “성경말씀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얻기 바라며, 하느님 말씀을 기쁘게 담고 결실을 맺은 모든 회원들과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