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민원인 맞춤 서비스 '눈길'
접근성 향상, 절차 간소화 중점 두고 개선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민원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더욱 편리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청은 올해 4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민원처리 방법 개선 ▲장애인, 고령자를 위한 민원 안내 음성서비스, 외국인을 위한 통역서비스 등 민원취약계층을 위한 편의 증진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령처 확대 ▲민원 접수처리 절차 간소화 등을 시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민원처리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인공지능 상담서비스‘물어봇슈(챗봇)’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쇄물 정보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을 위해 ‘잘 보이고 잘 들리는 교육민원 이용 안내서’를 제작했다. 큰 글자로 인쇄해 가독성을 높이고 인쇄물 음성변환 프로그램(보이스아이 코드)을 부착하여 안내서의 내용을 음성으로 지원했다.
그리고 민원실 내 민원인 편의공간(상담․대기실)을 확충하고 휠체어 전용 필기대, 8배율 확대경, 수어통역 영상전화기, 다국어 통번역기, 큰글자 키보드 등을 갖춰 고객 맞춤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검정고시 합격증서의 수령처를 기존 교육청만 운영하였던 것을 도내 초‧중‧고‧교육지원청까지 확대했으며, 교원자격 무시험검정 접수 절차를 간소화하여 민원인의 불필요한 재방문을 방지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27일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10명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재 민원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춘 적극적인 민원 처리로 ‘충남교육’이 국민분들께 지속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