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9개 시내버스승강장 신설

도심지역 7개소, 도심외곽지역 2개소에 유개승강장 설치

2011-09-14     이재용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9개 시내버스승강장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신설된 승강장은 용문동주민자치센터 인근 등 도심지역 7개소, 평촌2동 노인회관 등 도심 외곽지역 2개소에 시내버스 이용객의 편의도모를 위해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유개승강장 9개소를 설치했다.

그동안 시내버스이용객이 많음에도 보도가 좁아 설치가 어려웠던 도심 일부지역과 대중교통 이용편의 시설이 없었던 도심외곽지역은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눈과 비, 바람을 피할 곳이 없어 크게 불편했으나 유개승강장 확대 설치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승강장은 친환경 및 안전성이 높은 LED전구 사용 및 무인센서 감지기를 설치, 주변 밝기상황과 이용객이 없을 때 자동 점등 및 소등이 가능해 에너지 절약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유개승강장 설치로 버스 이용 주민들이 큰 만족감을 표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개승강장을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대중교통인프라를 확충, 시내버스이용 활성화 및 이용객의 편의제공은 물론 큰 도시 명품서구 건설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