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재활용품 분리 배출, 체험 기회 마련
부녀회원 및 이장 등 관내 주민 대상…이론 및 영상교육 이어 체험까지
2011-09-14 서지원 기자
서천군(군수 나소열)이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체험환경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육은 재활용품 분리배출요령에 대한 이론·영상교육에 이어 자원순환센터 내 선별장에서 유리병, 캔, PET 등 종류별로 선별하는 체험을 한다.
교육에 참여한 김모(서천읍, 42세)씨는 “그 동안 과자봉지, 음료수병 등 모든 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렸는데, 이제부터라도 철저히 분리해서 배출해야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체험교육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교육참여 희망 신청을 받아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오전(9:30~11:30)과 오후(13:30~15:30)로 하루에 두 차례 진행된다.
서천군자원순환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내 학생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