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군민 합동결혼식 신청·접수

수급자·차상위 계층, 장애인, 외국인 배우자 등 우선 순위로 총 10쌍 선발

2011-09-15     서지원 기자

예산군(군수 최승우)은 다음달 18일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제25회 사랑의 가정만들기 예산군민 합동결혼식’ 대상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군에서 후원하고 JCI KOREA-예산지회가 주관해 평소 저소득 등 경제적인 사정과 다문화가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하는 사실혼 부부를 위해 치뤄진다.

군에 따르면 부부 중 1명은 예산군에 주민등록을 둬야 하며 수급자·차상위 계층, 장애인, 외국인 배우자 등을 우선 순위로 총 10쌍을 선발해 10월 18일에 합동결혼식을 거행한다.

지난해는 일반저소득 1가정, 다문화 5가정 등 동거부부 6쌍이 500여명의 내빈과 하객의 축하를 받으며 예산군문예회관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