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마지막 군민체육대회 개최

명랑경기, 씨름 윷놀이, 족구등 대중적인 17개종목 읍·면 대항전 펼쳐

2011-09-15     서지원 기자

내년 7월 1일 세종시로 새롭게 출범하는 연기군은 마지막 군민체육대회를 오는 10월 3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연기군(군수 유한식)은 새 시대를 맞이해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군민의 열정을 하나로 모으자는 의미인 “맞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3일 연기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48회째를 맞는 군민체육대회는 조치원체육공원에서 세종시를 맞이하는 군민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하기 위해 명랑경기, 씨름, 윷놀이, 어머니배구, 족구 등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경기종목으로 17종목을 선정하고 열띤 읍·면 대항전을 펼치게 된다.

또한,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군민노래자랑과 댄스공연, 초청가수 공연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마지막 군민체육대회임에 따라 전 군민이 참여해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서 종합시상은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군민체육대회는 시가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입장식, 군민대상 시상, 개회선언과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개막식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내년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을 앞두고 군민과 출향인, 지역과 단체가 함께하는 화합의 잔치로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