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즌, 대구 상대로 홈3연승 도전
박민근, 강인준, 박은호 등 출전 불투명해 쉽지 않은 경기 될 듯
2011-09-15 이재용 기자
대전시티즌이 오는 17일 저녁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홈 3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대전에게는 지난 부산전의 패배가 뼈아프다. 특히 2명이나 퇴장당하는 가운데 힘든 경기를 펼쳤음에도 0 : 1의 쓰디쓴 결과를 맛봐야했다.
지난 경기의 여파로 박민근과 강인준이 경기에 뛸 수 없고, 바바와 이 호, 박은호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해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유상철 감독은 “계속 홈경기에서 승리해 많은 대전시민들이 퍼플아레나를 찾아올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선수들이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고 홈그라운드의 이점도 가지고 있는 만큼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본다. 홈 3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