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방문 홍보

배출 방법 및 수수료 납부 설명 및 종량제 적극 동참 당부 계획

2011-09-15     이재용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15일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담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주민 혼선 및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전 서구 그린리더 회원들과 함께 소규모음식점을 대상으로 방문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홍보는 지역의 녹색생활 실천의 선도자인 서구 그린리더 협의회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도입 취지와 종량제 도입방법, 올바른 배출방법 및 수수료 납부 등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종량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배출자 부담원칙을 명확히 하는 경제적 유인 수단으로 버린 양만큼 비용을 부담해 음식물쓰레기의 효과적인 감량을 유도하는 제도로 배출 시 용기 용량에 맞는 납부필증(3ℓ,5ℓ,10ℓ, 20ℓ,120ℓ)을 부착해 배출하면 된다.

전영진 서구 그린리더협의회장은 “음식물쓰레기 감축이야 말로 생활에서 실천하는 진정한 녹색생활”이라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목표인 감량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종량제 시행에 대비해 담당실무자 교육과 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쳤으며, 주민홍보를 위해 홍보전단을 각 가정에 배포하고 플래카드를 제작 각동 주민센터 행정게시대에 게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