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 출범

2022-07-04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이 본원에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를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소장엔 이창중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장을 임명했다.

IBS는 지난 2021년 12월 ‘입자 및 핵 물리 연구클러스터’ 도입을 시작으로 연구분야 별 연계·협력의 강화, 전략적 분야 집중 등을 위해 연구클러스터 체제를 단계적으로 도입·운영해 연구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연구클러스터는 연구 테마 중심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4개 내외의 연구단을 집적 및 재배치하되, 독립성·자율성을 갖는 기존 연구단의 운영 방식은 최대한 유지된다.

이번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는 IBS 본원 연구단의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연구단장 이창준) ▲유전체 교정 연구단(연구단장 구본경 직무대행) ▲바이오 분자 및 세포구조 연구단(PRC 연구단장 김호민) 3개 연구단으로 구성했으며 연구클러스터 내의 원활한 행정지원을 전담할 운영지원팀이 설치됐다.

노도영 원장은 “연중 완공될 KAIST 및 POSTECH 내 IBS 캠퍼스 신청사와 연계해 각 캠퍼스에 특화된 분야별 연구클러스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연구클러스터 구성을 통해 국가 전략 연구분야를 육성하고, 유사 연구단 간 연계·협력 강화, 연구분야 중복과 쏠림 문제 해소 등을 통해 연구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