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세종시민의 삶의 질 향상" 앞장

- 시민들을 위하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최선 - 일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의 모습을 성과로 - 행정수도 세종시대를 철저히 준비

2022-07-0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4일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개원사를 통해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열정과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4대 세종시의회는 연기군의회부터 제3대 세종시의회에 이르기까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쌓아 올린 주민주권 자치의 역사를 더욱 가치 있게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그러한 다짐을 토대로 우리 의회는 집행부 감시와 견제라는 본연의 역할에 어느 때보다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나아가 세종시의 발전과 세종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익적 가치와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집행부와 적절히 균형을 맞추며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제4대 세종시의회의 힘찬 발걸음이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첫째, 시민들을 위하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자치분권의 새 시대에 부응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기반으로 의회사무처 전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직접 참정권을 확대 보장한 주민조례 발안제도의 정착을 통해 주민 주도형 입법 활동의 기틀을 마련한다.

또한 의회 운영 방향과 정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현장 방문과 시민 소통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집행부와 함께 대안을 모색해 나간다.

둘째, 일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의 모습을 성과로 보여드리겠다.

우리는 지난 3년간 지속돼온 코로나19의 난국 속에서 경제 활성화와 상권 회복이라는 큰 과제를 안고 있다.

우리 의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방역 체계를 기반으로 우리 시 사회‧문화‧교육 전반을 아우르는 일상 회복과 민생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논의해 나가겠다.

아울러,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균형 발전, 교육과 문화 중심도시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지역의 주요 현안들에 대한 해결책을 밀도 있게 논의함으로써 정책적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을 모으겠다.

셋째, 행정수도 세종시대를 철저히 준비하겠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가 확정된 만큼 이전 규모 결정과 착공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정치적 역량과 실천 의지를 모아 세종시민의 뜻을 관철시켜 나간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10년간 국가 균형 발전과 자치 분권의 상징도시인 세종시의 도약을 위해 소통과 연구, 현장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겨왔다.

이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선배 의원님들의 노력으로 빚어진 자랑스러운 전통과 역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