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홍성군의원, 보이콧 철회.. 회의장으로 복귀
2022-07-05 이성엽 기자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성군의회 의원들이 보이콧을 철회하고 회의장으로 복귀했다.
앞서 홍성군의회는 지난 1일 원구성 과정에서 소수당인 민주당 의원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민주당 의원들은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파행을 겪은 바 있다.
당시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도지사, 국회의원, 군수, 군의장까지 모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독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군정 운영과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이라는 의회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 부의장을 양보해 주실 것을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참으로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으나 그 어느 때보다 더이상 힘겨루기식 모습을 보이지 않고‘일하는 의회’,‘민생의회’에 대한 군민들의 염원을 받들어, 의회 내 보이콧 방침을 철회하고 본회의장에 복귀하기로 결정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변화와 함께 민의를 바탕으로 토론하고 협력하는 상식적인 정치를 해주기를 소망하고 계심을 뼈아프게 받아들이며, 앞으로 군민 여러분만 보고 올곧게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