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비서실장 박경미 전 靑 대변인 임명

2022-07-05     김거수 기자
김진표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5일 차관급인 의장 비서실장을 박경미 전 청와대 대변인을 임명했다. 또 공보수석비서관에는 고재학 전 한국일보 이사를 임용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박 신임 비서실장과, 고 공보수석비서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박 실장은 서울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한 뒤 일리노이대에서 수학교육학 박사를 받았다. 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입성했으며,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 청와대 대변인 등을 지냈다.

고 비서관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일보 편집국장, 한국일보 논설위원, 한국일보 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 의장은 “의장은 의원들과 많이 만나 소통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

박 실장은 “국회와 청와대에 있던 경험을 살려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