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김경제 의장 선출... 원구성 마무리
전반기 의장 김경제, 부의장 김아진 선출 9대 서천군의회, 여성의원만 3명... 군의회 역사상 '최다'
2022-07-06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서천 = 조홍기 기자] 제9대 서천군의회가 6일 오전 제300회 임시회를 열고 김경제 의원과 김아진 의원을 각각 의장과 부의장으로, 김원섭 의원을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먼저 실시된 의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김경제 의원이 의원 전원 찬성으로 의장으로 선출됐고 이어 실시된 부의장 선거 역시 단독 출마한 김아진 의원이 의원 전원 찬성으로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김원섭 의원이 선출됐다.
9대 전반기 서천군의회를 이끌게 된 김경제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의장으로 부여받은 역할과 사명을 마음 깊이 새기고 민심을 두려워하고 항상 낮은 자세로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생을 살피고 군민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며 다수의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소수의 의견을 외면하지 않는 대화와 타협으로 상생하는 서천군의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9대 서천군의원은 최다득표를 기록한 김아진 부의장(4,038표)을 비롯해 최연소 당선자인 이지혜 의원(39세), 여기에 비례의원으로 당선된 홍성희 의원까지 7명의 의원 중 3명의 의원이 여성으로 서천군의회 역사상 가장 많은 여성의원이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