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의용소방대,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 나서
2022-07-0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가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에 나섰다.
천안북면남성의용소방대는 지난 5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 인력 확보의 어려움과 장마 기간 폭우와 폭염으로 농산물 피해가 예상되는 농가의 일손을 돕고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참가한 10여 명의 대원들은 인력을 구하지 못해 수확의 엄두를 못 내고 있는 단호박 농가의 도움 요청을 받고 해당 농가를 방문해 단호박 수확과 포장된 박스를 정리하는 등 일손을 보탰다.
박영수 북면남성의용소방대 대장은 “덥고 힘들긴 하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된 하루였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의 손길은 물론, 지역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학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지역 농민들을 위해 봉사한 의용소방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회 공헌활동과 더불어 안전한 천안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