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출범 10주년 기념식 성공적 마무리
6일 시청 여민실서 역대 연기군~세종시의회 의원 등 300여명 내외빈 참석 ‘새롭게 시작하는 10년, 함께 만들어가는 세종’ 비전 선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제4대 의회 출범 이후 첫 공식 행사인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출범 10주년 기념식’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6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연기군의회부터 세종시의회 역대 의원들을 비롯해 최민호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윤명성 세종경찰청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은 기념사에서 “세종시의회는 출범 10주년을 계기로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행정수도 세종 완성으로 전국 국토가 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그동안 연대와 협치의 정신으로 세종의 지방자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셨듯이 앞으로도 그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맞춰 나간다면 머지않아 세종시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는 전국 최고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늘 시민과 함께하는 낮은 자세로 풍요로운 선도하는 대의 기관으로서 더욱 크게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품격 있는 삶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교육공동체와 함께 시민과 의회와 소통하며 교육이 특별한 도시 교육수도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아이의 배움과 삶의 질을 높이는 세종 교육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게 의원님들의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유공자 포상에서는 의회 발전에 기여한 지역 주민들 및 역대 시의원, 세종시기자협의회 세종방송 이병기 대표를 비롯한 지역 언론인에게 감사패와 세종시의회 사무처 공무원에게 표창장 수여가 이뤄졌다.
특히 세종시의회는 비전 선포식을 통해 전반기 의정 슬로건인 ‘새롭게 시작하는 10년, 함께 만들어가는 세종’을 공식 발표하고 시민과 동행하는 의정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