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상상마을교실’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10개 마을 체험처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2022-07-0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천안 상상마을교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중학교 6개교 7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10개 마을 체험처에서 진행되고 있다.
7일 교육청에 따르면, ‘천안 상상마을교실’은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 체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기반 진로 탐색 인프라를 구축해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지원과 함께 마을의 교육력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상상마을교실 체험처를 2개 권역으로 나눠 도심권(쌍용동/불당동)과 농촌권(성환읍)으로 각각 5개 체험처를 운영하고 있다.
제과제빵사, 바리스타, 코딩프로그래머, 플로리스트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업군으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상상마을교실’이 일반 진로 체험과 다른 점은 일회성이 아닌 다회기로 운영되고, 지역의 학생들에게 마을 사람들과의 관계 맺기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이다.
천안교육지원청 송토영 교육장은 “천안 상상마을교실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심도 있는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 및 학교 공동체 안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