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의원, 운동장 잔디 조성도 충청권 소외
초·중·고 운동장 천연·인조잔디 조성 사업 충청권은 10위 밖
2011-09-19 이재용 기자
자유선진당 김창수 의원(대전 대덕구)은 광역시도별 천연잔디 운동장 조성학교 수를 파악해본 결과 충청권 지원학교가 10위권 밖으로 지역불균형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반면 충북은 3개 학교로 11위, 대전은 2개 학교로 13위, 충남은 단 1개 학교로 15위를 기록하고 있어 충청권이 홀대받고 있다는 것.
인조잔디 운동장 지원에서도 마찬가지로 충남이 23개 학교로 10위, 대전이 22개 학교로 11위, 충남이 14개 학교로 15위를 기록해 모두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다.
김 의원은 “이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지원대상 학교선정 주체가 교과부이지만 학교당 3억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하면서 지역간 형평문제를 고려하지 않았다면 이 또한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