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14학번 김종진 씨, 국가직 지역인재 7급 합격

2022-07-10     이성현 기자
전기공학과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 전기공학과 14학번 김종진 씨가 인사혁신처의 ‘2022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합격했다.

10일 배재대에 따르면 김종진 씨는 재학 중에도 대학본부에서 운영한 각종 취업 프로그램 참여로 직무역량을 강화했다. 청년 기술이전 전문가를 양성하는 ‘청년 TLO육성사업’과 산업현장에 적합한 실무를 훈련하는 ‘IPP형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현장 실무에 필요한 감각을 키웠으며,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을 앞두고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취업지원관과 협력해 1:1 심층 상담 및 모의면접 등의 훈련 등을 진행해 왔다.

김종진 씨는 “오랜 도전과 노력을 통해 꿈꿔왔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에 선발돼 매우 기쁘다”며 “최종 합격에 이르기까지 세웠던 단계별 학습계획 및 노하우 등을 후배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임광혁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김종진 씨의 지역인재 7급 합격은 대학본부에서 운영하는 각종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자신의 취업 목표에 맞게 활용한 좋은 사례”라며 “향후 재학생들이 지역인재 7급 제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취업대비반 및 선배 특강 등 다양한 공무원 합격 대비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시험은 4년제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전형과 서류전형, 면접전형 등을 거쳐 선발한다. 합격자는 기본교육을 받은 뒤 1년간 중앙행정기관에서 수습근무를 하고 근무 평가를 거쳐 최종 국가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