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김좌진 장군배 트라이애슬론대회 개최
김좌진 장군의 항일의지 되새겨…총 600여명 참가
2011-09-20 서지원 기자
대회는 엘리트부와 동호인부로 나눠 진행되며, 첫날인 오는 10월 1일에는 선수등록과 공식훈련, 경기설명회가 있을 예정이고, 오는 10월 2일 엘리트부를 시작으로 본 경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경기코스는 수영은 홍보지구 방조제 내에서, 사이클과 달리기는 홍보지구 해안도로를 따라 홍성의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코스로 평탄한 코스와 수려한 경관으로 트라이애슬론 동호인들도 선호하는 코스로 알려져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대회에 2백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것에 비해 올해 대회는 6백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백야배 트라이애슬론대회가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 동호인부에는 5백여명의 국내 트라이애슬론 동호인이 출전하며, 특히 김좌진 장군의 증손자이기도 한 탤런트 송일국씨가 지난해에 이어 출전하고, 국내 최고령 철인인 김홍규(1927년생) 선수도 출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년 대회에는 2백여명의 선수를 비롯해 가족과 관계자까지 약 5백여명이 홍성을 찾았지만, 올해에는 선수만 6백여명에 이르고, 한류스타인 송일국씨를 보기 위해 오는 외국인 방문객 등도 많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1천여명 이상의 방문이 기대된다”고 전망하며, “또한 지난 대회와는 다르게 이틀에 걸쳐 대회가 치러지면서 이들이 홍성에서 숙박을 하게 되면서 홍성을 알리는 효과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