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세계조리사대회 홍보 나서

세계조리사연맹 유럽회장단 포럼 착석해 유럽 국가 참가 유치 나서

2011-09-21     이재용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은 오는 23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2012년 대전세계조리사대회 홍보와 한국음식 박람회 참가 유치를 위해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세계조리사연맹 유럽회장단 포럼에 참석한다.

이는 내년 대전세계조리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세계조리사연맹 가입회원국 97개국중 45개국을 차지하고 있는 유럽지역 국가의 참가 유치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개최되는 유럽회장단 포럼에는 기서 회장 등 세계조리사연맹 관계자와 유럽지역 각 나라의 회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염 시장은 오는 23일 포럼에 참석해 WACS 회장단과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세부방안을 협의하고, WACS 유럽회원국을 대상으로 총회 및 WACS인증 국제급 요리경연대회인 한국국제음식박람회 참가 유치활동을 전개 할 계획이다.

또한, 조직위원회 엄수호 기획홍보본부장을 비롯한 홍보단은 오는 26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국제 클레믈린컵 요리경연대회(IKCC)에 참가해 대회 홍보 및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국제클레믈린컵 대회는 요리경연과 함께 음식과 음료 등의 박람회와 요리와 제과・제빵 등 10개 주제의 포럼을 개최하는 등 25개국에서 850여명이 참가하는 규모로 지난해에는 4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명성 있는 대회다.

조직위 홍보단은 국제클레믈린컵 요리대회장에서 WACS 관계자와 참가 기업대표자를 대상으로 한국음식 시식행사를 개최하고 참가기업 유치 및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조리사가 한국국제음식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터키와 러시아 해외홍보 출장으로 내년 총회 및 요리경연대회 참여 홍보 뿐만 아니라 포럼, 요리대회 등 운영 체계 전반에 대한 벤치마킹 및 대회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WACS 임원진과의 업무협력 등 사전 네트워크 구축으로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염홍철 시장은 지난 19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테퀴니에 출장하여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23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조직위 대표단과 합류해 WACS유럽 회장단 포럼에 참석하여 대전세계조리사대회 홍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