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프랑스 원자력 재도약 관련 보고서 발간

2022-07-14     김거수 기자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국회도서관은 14일 ‘프랑스의 원자력 재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 및 시사점’을 다룬 ‘현안, 외국에선?’(2022-13호, 통권 제39호)을 발간했다.

본 보고서는 프랑스의 원자력발전 정책의 주요 변화와 원전산업의 재건을 위한 움직임을 소개하고 있다.

보고서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로 원전에 소극적인 정책을 펴 왔던 프랑스가 원전 활성화를 본격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지적했다.

또 보고서는 원전의 역할을 한층 강화한 새로운 장기에너지 전략에 힘입어 프랑스 정부와 산업계의 원자력 재도약을 위한 노력이 더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원전 의존도 감축에 역점을 뒀던 프랑스가 다시 원전을 활성화하고, 정부와 원전산업계가 원전산업 재건에 힘쓰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라며 “우리 정부도 원전 문제에 큰 관심을 보이는 만큼 향후 원전 정책 입안 과정에서 본보고서가 참고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