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태극기 휘날리는 애국도시 조성

군문화 축제 앞두고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2011-09-21     서지원 기자

계룡시(시장 이기원) 전 지역이 오는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태극기 물결에 춤추게 된다.

시는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국민과 함께하는 軍, 평화와 화합의 메아리’ 2011계룡軍문화축제를 앞두고, 오는 내달 1일 제63주년 국군의 날을 우리시 계룡대에서 개최하고 개천절 등 경축일이 많은 10월을 맞아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장은 “계룡시는 3군 본부가 있는 세계 유일한 국방 중추도시로서 2011계룡軍문화축제의 성공을 염원하는 시민의 하나 된 마음을 태극기 달기 운동으로 결집할 계획”이라며 “축제기간 중 계룡시를 방문하는 관람객 모두가 나라 사랑 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최우선시하며 면·동장과의 토론회, 주간업무 보고 등을 통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을 강력히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계룡IC에서부터 계룡대 2정문에 이르는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 천 여개를 게양하는 한편, 태극기 게양 조형물, 태극기 문양 청사초롱 설치, 차량용 태극기 부착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킬 계획이다.
특히, 이·통·반장을 중심으로 마을 자율적으로 태극기 게양을 유도하고 사회단체와 민간단체 등이 태극기 달기 운동 거리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태극기 달기 운동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어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태극기 달기 운동 홍보전단지를 배부할 계획으로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태극기 다는 방법 등 교육과 함께 나라 사랑 하는 마음을 갖을 수 있도록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오는 10월 5일부터 계룡시 일원에서 펼쳐질 2011계룡軍문화축제에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차별화된 축제의 색다른 맛과 함께 또 다른 장관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