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전시당위원장, 이은권·조수연 '경선'

2022-07-14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선출이 이은권 중구 당협위원장과 조수연 서구갑 당협위원장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그동안 당내 화합을 위해 이뤄졌던 합의 추대가 불발되면서 경선이 확정된 것.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14일 오후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은권 위원장과 조수연 위원장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총 615명으로 구성된 시당대회 대의원들의 투표로 차기 시당위원장을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후보자들은 시당대회 대의원들에게 15일부터 21일까지 총 7일간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19일에는 유튜브 생방송 토론회에서 정견발표와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대의원 투표는 이틀간 진행된다. 투표 첫날인 20일에는 대의원들의 모바일 투표가, 21일에는 모바일 투표를 하지 못한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ARS투표가 이뤄진다.

시당은 22일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