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정책수요 발굴 앞장서겠다"

- 믿음직한 의회, 일 잘하는 선진의회로 나아가는 초석 다져 - 대중교통 중심의 대대적인 교통 체계 개편과 대중교통 이용 무료화 - 차별 없는 교육, 균등한 교육 기회 부여하기 위한 학교 시설 개선 및 확충 -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체감물가 관리방안 협의 - 세종시 공무원 명복을 빌며, 깊은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

2022-07-1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상병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은 15일 제7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서 개회사를 통해 “시의 전 분야에 걸쳐 정책 수요를 발굴하고 그에 필요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개회사

그러면서 “갈등과 대립이 있는 곳에 조정과 타협을 이끌어내기 위해 의회 차원의 중재안을 내놓겠다”고 다짐했다.

이를위해 “첫 회기를 통해 믿음직한 의회, 일 잘하는 선진의회로 나아가는 초석을 착실히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공동주택 일반 분양 시 거주자 할당 비율을 높여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대비한 대중교통 중심의 대대적인 교통 체계 개편과 대중교통 이용 무료화 역시 재정 여건 및 시민 여론을 고려해서 조속히 논의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차별 없는 교육, 균등한 교육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학교 시설 개선 및 확충도 정밀한 수요 예측을 통해 적기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나아가 "아름중 제2캠퍼스 건립을 교훈 삼아 과밀‧과대학급, 원거리 통학이 더 이상 우리 학생들의 불편과 고민이 되지 않도록 정책적 혜안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상병헌 의장은 "무엇보다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정부의 유류세 인하 이후 우리 시민들께서 체감할 만한 유류비 절감으로 이어졌는지 다각적으로 검토하는 등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체감물가 관리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자족 도시 기능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직결되는 관내 산업단지의 기업 유치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서 우량하고 건실한 기업들이 우리 시에 안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얼마전 유명을 달리한 세종시 공무원 명복을 빌며, 깊은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를 드리며, 집행부에서는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등 재발 방지에 확고한 노력을 기울여 주시고, 우리 의회도 근무 여건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공직자 여러분 힘내시기 바란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