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정확한 119신고’ 프로젝트 추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가 '생명 골든타임의 시작은 정확한 119신고부터!'라는 주제의 대국민 119 신고 요령 홍보에 나섰다.
15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출동대 현장 도착률(7분 이내)은 2020년 90.1%에서 2021년 88%로 감소추세에 있어,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19 대원들의 출동은 신고접수, 출동직원의 차량탑승, 신고 위치에 따른 차량 이동 순으로 이뤄진다.
이 중 현장 도착률 상승을 위해서는 출동 직원들의 반복훈련과 재난상황에 대한 대비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올바른 신고가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천안동남소방서는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해 ‘119콜 쓰리유(잘했슈·빨리왔슈·살렸슈)’ 프로젝트와 ‘Best 119신고, You can do it’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들은 정확한 119신고의 중요성과 인식개선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세부 내용으로는 △배우 박효준과 함께하는 유튜브 119신고 설명 유튜브 제작 △대학생과 함께하는 ‘119콜 3대 핵심’ 통화연결음 음원 제작 △릴레이 기고문을 통한 시민들의 신고 의식 개선 △초등학생 대상 ‘올바른 119신고’ 표어 대회 △소방공무원과 함께하는 ‘틱톡 119신고’ 안무 챌린지 △초·중·고교생 대상 UCC 공모전 등이 있다.
정관희 소방행정과장은 “출동 대원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을 함으로써 현장 도착시간이 단축되고 그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확한 119신고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올바른 119신고 요령 유튜브 영상은 천안동남소방서 채널과 배우 박효준의 ‘버거형’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