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정호 야외물놀이장’ 개장...첫날 구름인파

각종 놀이시설과 편의시설 갖춰 시민들에게 인기 박경귀 아산시장,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 당부

2022-07-1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 신정호수공원 내 야외물놀이장이 16일 개장과 동시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아산시 최고의 피서지로 등극했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과 아이들의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피서지 제공을 위해 3년 만에 신정호수공원 내 야외물놀이장 운영을 재개했으며, 첫날(16일)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했다. 

총면적 7,294㎡ 규모의 신정호수공원 내 야외물놀이장은 수영조, 어린이 물놀이장, 물놀이용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을 갖췄다.

또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취식공간을 별도로 조성하고, 물놀이장 옆 주차장을 폐쇄해 임시쉼터를 마련했다.

첫 개장일인 16일부터 내달 21일까지 37일간 운영하는 물놀이장의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고, 매표는 오후 4시까지 할 수 있다.

휴장일은 매주 월요일(8월 15일 정상 운영, 8월 16일 휴무)이며, 이용요금은 만 2세 이상~12세 이하는 3,000원, 만 13세 이상~만 18세 이하 청소년은 3,500원, 만 19세 이상 성인은 4,000원이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박경귀 아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휴장으로 아쉬웠을 시민들을 위해 야외물놀이장 개장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라며,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장에서 무더위를 해소하며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담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아름다운 신정호에 대해 타 지역에서도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 달라”고 밝혔다.

최경만 공원녹지과장은 “안전사고 없는 물놀이장 이용을 위해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과 물놀이 시 안전요원의 지시에 반드시 따라줄 것“을 당부하며, ”신정호수공원이 아산시 대표 피서지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물놀이장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장료와 이용수칙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정호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