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다중이용시설 '피난로 확보' 집중 홍보
2022-07-1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와 피난동선 확보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1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폐쇄됐던 건물 출입구들이 일상으로 회복되면서 다시 개방되고 있으나, 일부 건물들이 미개방 상태로 방치 중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에 천안동남소방서는 내달 31일까지 다중이용시설 피난로 확보를 위해 출입문과 비상구 개방을 위한 행정지도 등 대국민 집중 홍보에 나선다.
세부 내용으로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146개소를 대상으로 △비상구 폐쇄 행위 등을 관계 기관과 합동점검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실시 △책임간부 담당제 운영 △화재안전컨설팅 전담반 구성 등 피난로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조영학 천안동남소방서장은 “다중이용시설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모여 화재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계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실천으로 안전의식 확산에 앞장서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