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소영 천안시의원,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도입’ 제언

2022-07-18     박동혁 기자
5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의회 엄소영 의원은 18일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도입’을 제안했다.

엄소영 의원은 “지난 12일 개정된 도로교통법 제27조 보행자의 보호 규정은 우회전 차량의 경우 처음 마주치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거나,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는 정지선 앞에 멈추도록 하여 그동안 차량 중심이었던 도로교통법에서 보행자 보호에 초점을 둔 바람직한 개정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반면에 이로 인한 우회전 차량들의 어려움 또한 만만치 않다”고 지적하며, “최근 국민제안과 의정모니터단 제보, 각종 단체 등을 통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제안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각선

그러면서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우회전 차량도 마음 놓고 지나갈 수 있고, 보행자도 한 번에 원하는 곳까지 안심하고 건너갈 수 있는 대각선 횡단보도의 확대 도입이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아울러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도입을 위해서는 관련 부서의 정책 추진뿐만 아니라 교통안전시설심의회 심의를 위한 양 구 경찰서의 적극적인 협조도 필요하다”라며 관련 부서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