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 축구동호회, 연예인축구단 초청 친선경기...나눔에도 동참
축구 통한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아산시 홍보 기회의 초석 역할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산시청 축구동호회가 이순신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관내 농협 축구동호회, 연예인축구단 일레븐FC와 함께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친선교류전은 축구를 통해 직원 및 유관기관과 유대관계 증진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연예인축구단을 초청해 화합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아산시의 문화와 체육이 널리 홍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선경기에 앞서 박경귀 아산시장, 김준석 온양농협·이전행 배방농협 조합장,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박민식 위원장, 나눔과동행 최대열 대표, 일레븐FC 최수종 단장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침대세트, 생활용품 꾸러미 등을 후원하는 공헌활동도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36가구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아 전달할 예정이다.
일레븐FC 최수종 단장은 "어려운 시기에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리라 기대한다"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기부나눔 실천을 미션으로 삼고, 함께하는 나눔과 동행을 비전으로 삼아 작은 손길이 모여 행복을 나누는 세상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유관기관과 친선교류전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아산시를 홍보하며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지는 아산시를 만들어가겠다”라며, “취약계층 한 분 한 분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청 축구동호회는 시청 공직자 4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매주 수요일 퇴근 후 축구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직원 간 유대관계를 증진시켜 공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아울러 친선교류전, 각종 대회 참가를 통해 아산시 홍보대사의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