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 개최

안희정 도지사 "보육교사의 처우, 보육시설 환경 개선 노력할 것"

2011-09-25     서지원

(사)충남보육시설연합회(회장 고영대)가 주관한 ‘제9회 충남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가 지난 24일 금산 다락원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 유병기 충남도의회 의장, 박동철 금산군수를 비롯 보육인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남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는 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역량을 모으고 새로운 보육비전과 화합하는 자리로 금산군지회의 어린이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보육유공자 표창, 교재교구 전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희정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보육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일”이라며 충남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마음 놓고 낳고 키울 수 없는 현실이 저출산을 야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육은 개인과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나서야하는 문제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보육교사의 처우와 보육시설 환경개선에도 관심을 갖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육교직원 16명, 공무원 3명, 우수지회로 계룡시지회(지회장 송선미)가 표창을 받았으며, 교재교구 공모전에서는 동화나라어린이집(금산군, 원장 최정미)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