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평당원 후보자' 공모 돌입

평당원 후보 추천위, 21~26일까지 접수 30일 정견발표 등 후보자 선거 운동 일정 확정

2022-07-21     김용우 기자
지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평당원 후보 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가 21일 평당원 시당위원장 후보자 공모에 돌입했다.

8월 대전시당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시민과 당원들이 지지하는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 것.

이번 평당원 후보자 선출을 시작으로 지역 국회의원들 간 돌려막기식 시당위원장 선출 관행이 개선될지 주목된다.

추천위는 이날부터 26일까지 평당원 시당위원장 후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추천위에 따르면 투표기간은 이달 30일부터 8월 2일까지로 확정됐다. 선거운동 기간은 27일부터 8월 2일까지다.

특히 이달 30일 개최하는 만민토크콘서트에선 후보자 정견발표가 예정돼 평당원 시당위원장 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천위 관계자는 "시당위원장 선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평당원 후보자 추천을 위한 일정이 유동적일 수 있으나 후보자간의 협의에 의해 향후 조정될 수도 있다"면서 "민주당 당원 및 대전시민들의 관심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추천위는 지난 18일 열린 2차 만민토크콘서트의 결의에 따라 준비위원회가 추천위원회로 전환된 후 첫 회의를 통해 이날 평당원 대전시당위원장 후보자 공모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