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국비 34억 5000만원 확보
상수도 사업 탄력…이원지방 상수도 10억원, 소원면 법산, 파도리 배수관 20억원등
2011-09-25 서지원
진 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행안부와 국회,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하는 한편 김황식총리와 안희정지사 방문시 면담을 통해 원북·이원 지역의 물 부족현상에 대해 설명과 상수도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국비 10억원을 확보한 태안군은 계획대로 2013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이지역 일대 7천여명의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군은 유류사고 이후 소원면 주민들이 건강이상 및 지하수 불신에 따라 2009년부터 꾸준히 요구해온 법산,파도리 배수관로 확충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오랜기간 물 부족 현상과 질산성질소 및 염분 함유 현상으로 불편함을 겪어왔던 지역 주민들의 식수난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군은 ▲유류피해 암검진 사업 및 건강검진 센터 설치 3억원 ▲국립태안해양문화재연구소 건립에 따른 기본 및 실시 설계비 10억원의 예산확보가 확실시 되고 있으며, 현재 기획재정부에 중점관리대상사업 19건 1571억원의 국비사업이 신청된 상황으로 군의 내년도 국비확보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지역에 당면한 현안사업과 군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서는 자체 재원인 군비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 예산안 확정 단계가 마무리 되고 10월 중 국회 예산안 심의단계가 시작되면 우리 군의 현안해결을 위해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