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천안지청, ‘다함께 현장점검의 날’ 실시
물, 그늘, 휴식 점검으로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집중
2022-07-2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지난 20일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 인근에서 산재예방 합동 캠페인과 ‘다함께 현장점검의 날’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고용노동부 양승철 천안지청장, 안전보건공단 서찬석 충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 지역 내 안전관리전문기관(대한산업안전협회, 산업안전기술공사, 휴먼산업안전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합동 캠페인은 천안 관내 사고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자체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 ‘다함께 현장점검의 날’을 지정해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단지에 소재한 사업장 관계자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피켓 캠페인을 실시해 산재사고사망에 대한 경각심 및 자발적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캠페인에 이어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인근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조치(물, 그늘, 휴식) 및 3대 안전수칙(추락, 끼임, 안전보호구) 조치 사항을 일제 점검하는 패트롤을 실시했다.
패트롤에 나선 양승철 천안지청장은 관내 천안시 소재 건설현장인 고속국도 제29호선 세종〜안성 간 건설공사 현장을 패트롤팀과 함께 방문해 안전 및 보건조치 준수여부를 확인했다.
그러면서 “건설 현장에서 혹서기에 열사병이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현장에서는 물, 그늘, 휴식 등 폭염에 의한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온열 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