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서영환씨 임명
비상임이사 이우명씨등 3명…법인설립등기 등 절차 거쳐 내년 1월 출범
2011-09-26 서지원
천안시(시장 성무용)는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에 서영환씨(61세)를, 그리고 비상임이사에 이우명씨 등 3명을 임명했다.
또한 이날 임명된 서영환 이사장은 본인을 보좌하고 내부업무를 총괄할 상임이사에 김상진 前 천안시 감사관을 내정했으며, 비상임 이사중 임명직 이사에는 이우명 前 연합뉴스 대전충남취재본부 부국장, 한정순 前 YWCA 사무총장, 허덕행 前 천안시 제3산업단지관리소장이 임명됐다.
이에 따라 시는 법인설립등기 등 관련절차와 공단직원 채용 및 위탁사업에 대한 인수인계 절차를 거쳐 내년 1월초 시설관리공단 업무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적인 경험과 자격을 갖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임명된 만큼 우수한 인력을 확보해 공공시설물의 통합관리와 전문화된 민간경영기법 도입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 초대 이사장은 대구 경북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건설과 현대제철에서 임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