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백제문화제 최종점검 나서

이용우 군수 "관람객 불만 최소화 노력, 완벽한 준비"

2011-09-26     서지원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5일여 앞으로 다가온 ‘제57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용우 군수를 비롯 라창호 부군수, 실과소·읍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상황에 대한 최종 점검에 나섰다.

이날 이용우 군수는 “행사 개막까지 불과 5일 남짓 남은 시점에서 오늘 보고회를 통해 나타난 미진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보완을 통해 차질 없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행사기간 중에도 행사장내 음식 및 관람객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관람객의 불만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준비에 완벽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군에 따르면 주행사장인 구드래 광장에 주차장 5개소 6205면, 이동식 화장실 6개소, 관람객 쉼터 6개소 등 관람객 편의시설 설치를 대부분 완료한 가운데, 거리 곳곳에 꽃화분을 배치하고 현수막, 배너기 등 홍보물을 게첨하는 등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하루 158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주차관리 및 교통정리(86명)와 행사장 환경정화(46명), 통역 및 수화 등 행사안내(26명) 등의 분야에 투입될 계획으로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을 위한 안전하고 친절한 관람서비스 제공에 나서게 된다.

또 정갈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서도 군내 음식업주 대상으로 친절위생교육을 3회 걸쳐 실시하고 업소 내외의 환경정비와 철저한 위생관리, 호객행위 안하기, 서비스요금 정액제 준수, 바가지요금 근절 등 관람객들의 불편사항을 미연에 방지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행사장 내 유기적인 연계 동선을 구축해 관람의 편의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는 한편 관람객의 입장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과 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사운영 준비에 완벽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을 기치로 다음달 1일에 개막하는 제57회 백제문화제는 충남도, 부여군, 공주시 3개 지차제의 공동주관 아래 대백제 기마군단행렬, 백제역사문화행렬, 교류왕국 대백제 등 지난해 2010세계대백제전에서 크게 주목받았던 대표 프로그램들이 포함된 총 57개 프로그램들로 오는 10월 9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