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국제교류원, ‘GKS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사업’ 선정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가 ‘GKS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대전대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발표한 ‘GKS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사업’에서 한국어연수과정을 포함한 학부 및 대학원(석·박사)과정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내 대학에서의 수학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친한대사 양성과 대학의 국제화 역량 향상 및 대학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대전대는 2025년까지 학사 및 대학원(석·박사) 과정에 GKS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
대전대는 지난 2018년부터 4년째 해당 사업에 선정돼 현재 한국어연수, 학부, 대학원(석·박사) 과정에 총 42개국 69명의 장학생이 수학 중이며 오는 9월에 30개국 54명이 추가 입학할 예정이다.
또 대전대에 입학한 외국인 장학생들은 학비, 항공료, 정착지원금, 생활비, 의료보험비 등의 명목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15억 이상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대전대는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시행하는 수학 대학 점검결과 최근 2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대전대 국제교류원에서는 수학기간 내 외국인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은 물론 전국의 유적지 및 관광지 견학 등 매년 6회 이상의 필드트립과 문화활동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제교류원은 또, 유학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상담센터 운영은 물론 유관 부서와의 협조를 통해 철저한 학사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국제교류원 황철홍 원장은 “대전대에서 공부할 외국인 유학생이 향후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들이 후회 없는 유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