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전효문화 뿌리축제-'즐겨孝 함께해孝'
체험행사, 문화행사 등 3대가 함께 체험하는 다채로운 행사 펼쳐져
2011-09-26 이재용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오는 10월 7~9일 사흘간 중구 뿌리공원에서 ‘제3회 대전효문화 뿌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첫날인 10월 7일에는 오후 3시 문중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효 그랜드세일을 비롯해 낙화놀이 및 수상공연, 식장산 효마당극장, 효화수분, 문중명랑운동회, 만성선조 숭모제, 나의 뿌리엽서 보내기 등 축제의 주제성을 부각하면서 대전만의 특성을 살린 흥미 있는 프로그램들이 선을 보인다.
특히 ‘효 그랜드세일’은 지역 이‧미용업소 및 목욕탕, 찜질방, 영화관 등 사전에 참가신청을 받은 업소를 2대가 함께 방문하면 20%, 3대는 30%의 금액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로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시 전역에서 시행되며, 참여 업소는 축제 홈페이지(http://ppurifestival.djjunggu.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또한 오는 10월 7~8일 오후 8시에는 ‘낙화놀이’와 ‘수상공연’이 30분간 펼쳐지는데 ‘낙화놀이’는 숯과 사금파리를 이용한 전통불꽃놀로 서구 도안동에서 과거 즐겨 행해졌다는 문헌 기록이 있으며, ‘수상공연’은 불꽃놀이가 진행되는 동안 수상특별 무대에서 대금산조가 연주된다.
이밖에도 ▲문중 및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경기인 ‘효구름다리만들기’ ▲만성산 선조에게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통제례인 ‘만성선조 숭모제’ ▲그림규격엽서에 성씨, 본관 등을 적어 후손 또는 가족들에게 보내고 경품이벤트도 함께 진행 ‘나의뿌리엽서 보내기’ ▲징 타종과 함께 문중을 비롯해 축제추진위원, 내빈, 시민 등이 함께 퍼레이드를 펼치는 ‘문중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엔 자매도시인 일보 삿포로시에서 시장 및 시의회의장 과 시의원단, 경제인 등 120여명이 방문해 축제를 직접 참관할 예정이다.
게다가 중국 북경에서는 축제 해외홍보대사인 정근호씨가 축제홍보와 문화교류를 위해여 중국언론사(CCTV, 인민화보), 기관, 문화예술인 등 14명의 중국홍보단을 인솔해 축제에 참가, 개막식에서 축하휘호를 하고 축제현장 취재 및 대전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중국 언론뉴스, 화보게재 등 보도할 계획이다.
이강혁 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효 문화뿌리축제는 우리의 전통문화인 효와 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프로그램화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모두가 참여해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축제가 되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