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새로운 비전과 5대 정책´ 발표
-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 ➫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 세종시민의 미래교육 희망, 5대 정책 55개 세부과제로 구체화 - 2023조직개편, 6,685억여 원 재원 확보 등 이행 방안도 촘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새로운 비전과 5대 정책´ 발표했다.
시 교육청 새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5대 정책으로는 ▲다같이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교육행정을 제시하고, 원활한 이행을 위해 55개 공약과제도 확정하였다.
세종교육은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비전과 ‘생각하는 사람 참여하는 시민’을 지표로 지난 8년간 정책을 펼쳐 교육 현장의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끌었다.
앞으로는 아이들의 학습과 삶의 질을 높이고,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이루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통해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교육 수도로 만들어 가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다같이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은 학이시습(學而時習), 줄탁동시(啐啄同時)와 같은 전통적 눈높이 교육을 현대에 맞춰 재해석․재설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3가지 추진전략은 △개인 성장발달을 고려한 개별화 교육 심화, △데이터 분석 기반 기초․기본학력 지원, △잠재적 능력 발현을 위한 다양한 학습 경험 제공이다.
11개의 추진과제는 전환기 특별교육과정 운영, 기초학력 다중지원팀 강화, 중1 대상 기초․기본학력 강화, 대입전문관 배치와, 진학전문지원단 운영 등이다.
선진국 수준에 걸맞은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4가지 추진전략은 △공간과 시설의 교육적 의미에 관한 인식 전환 △교육 공공성 확장을 위한 새로운 학교 모형 추구 △학생중심 교육을 활성화하는 디지털 전환 체제 조성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이다.
11개의 추진과제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미래형 학교모델 실현, 생태전환교육의 강화, 1인 1디지털 학습기기 환경 구축, 과학문화센터,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등임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3가지 추진전략은 △학생의 개인․가정․사회적 요인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 △ 지역사회 공공형 교육복지 추구, △읍면지역 교육 균형 발전이다.
11개의 추진과제는 체험학습비와 교육활동복 무상지급, 방학중 중식 제공 학교 운영, 읍면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1,000원 택시 운영, 교직원 복지 개선 등이다.
유아․아동․청소년의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서는 정규과정을 넘어 방과후 돌봄과 배움 그리고 여가활동에 대한 공적사회체제의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
이를 위한 3가지 추진전략은 △돌봄과 방과후는 학교-교육청-지역사회(시민)-시청 간 유기적 체제로 구현, △상시・비상시, 신체 건강・정서 발달・사회성 함양 등 종합 지원 △학교밖 청소년의 교육 기본권 보장 방안 강구이다.
11개의 추진과제는 세종행복교육재단 설립, 사각지대 없는 방과후 돌봄 지원, 자율적 교육활동지원 강화, 학생건강증진센터 설립 등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교육행정을 위한 4가지 추진전략은 △교육정책의 민관협치 과정으로 수행, △일반자치와 교육자치 협력을 통한 평생학습 기반 확대, △ 자치의 원리(자기결정, 자기책임)에 충실한 학교자치, △ 교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교육행정 문화이다.
11개의 추진과제는 (가칭)세종교육회의 구축 운영, 세종시법 개정, 학부모의 정보접근성 및 학교참여활성화, 통합 민원콜센터 운영 등이다.
시 교육청은 새 비전과 5대 정책 그리고 55개 과제들이 원활히 추진되고 각각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조직개편, 재원 확보, 공약 이행 점검과 같은 실천 방안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또 55개 공약과제의 이행을 위해 연도별 자체 예산과 보유 기금을 통해 4,900억여 원을 조성하고 잔액은 국고와 특교 그리고 지자체 전입을 통해 총 6,685억 원의 재원도 확보할 방침이다.
2023년 1월을 목표로 보건과 통학 안전등 우리 아이들의 정서적 신체적 안전을 챙기기 위해 안전을 총괄하는 전담부서를 만들고,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디지털교육환경 구축 그리고 생태전환교육 강화를 위한 미래 교육 전담할 부서 역시 신설할 예정이다.
기초기본학력을 위한 담당을 강화하고, 교육지원기관을 설립해 우리 아이들에게 깊이 있고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로교육원, 학생교육문화원, 평생교육원, 특수교육원, 학교교육지원기관 등 5개 기관을 임기 내 설치하고, 과학문화원, 국제교육원, 학생수련원 등 3개 기관에 대해서는 임기 내 설립을 확정 지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