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지경부 지원 받아 금형산업 육성 추진
29일 한남대 내 창조관서 대전금형RIS사업단 개소식 가져
대전지역 금형산업 육성을 목표로한 대전금형RIS사업단(단장 조재흥 교수)이 오는 29일 오후 2시 한남대학교 대덕밸리캠퍼스 내 창조관에서 사업단 개소식을 갖는다.
이번 금형 RIS사업단은 금형 관련 기업에 대한 네트워크 구축/운영, 기술개발, 인력양성, 마케팅 지원, 기업지원 등 5개 세부사업별 내용을 바탕으로 3+3개년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사업단은 1단계인 오는 2014년 4월까지 지경부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33억을 투자해 매출액 700억 달성과 함께 300 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후 평가를 통해 사업단을 법인화해 2단계 사업을 3년간 진행하고, 마지막 3단계는 완전 자립화로 국고 지원 없이 모든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할 예정이다.
조 단장은 “사업단의 노력과 대전시의 의지, 공공기관의 지원 등을 통해 대전금형RIS사업이 안착되고 우리 지역의 금형업체가 혁신을 일으키길 기대한다”며 사업단이 운영되는 한남대학교에는 사업단의 독립적인 운영 보장을, 대전시에는 과감한 행정지원을, 지경부에는 유연한 운영을 부탁했다.
한편 RIS(Regional innovation System)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지역연고자원의 산업화를 위해 산학연관이 공동 협력하여 기술개발, 네트워킹, 인력양성, 기업지원 서비스 등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을 일컫는다.
특히 금형산업은 주조, 용접과 함께 기초 공정산업을 의미하는 뿌리산업의 한 축으로 첨단산업의 품질과 디자인 경쟁을 좌우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