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구 이사장 "일본 허위 주장 바로 잡겠다"
27일 울릉군청 방문해 독도 거주 정주민·김성도 부부 생활비 전달
2011-09-27 이재용
계룡장학재단 이인구 이사장(명예회장)은 27일 울릉군청(김진영 군수권한대행)을 방문해 독도 지킴이를 자처하며 독도에 거주하고 있는 정주민·김성도씨 부부에게 생활비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8월 김진영 경북 울릉군수 권한대행에게 편지를 보내 우리나라 최동단 영토인 독도 지킴이를 자처하며 악조건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김성도·김신열씨 부부에게 경의를 표하고 숭고한 그들의 애국심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생활비 일부를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계룡장학재단은 이번달부터 김씨 부부에게 매달 50만원(년 600만원)의 생활비를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한편 이 이사장은 지난 2005∼2006년에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으로 온 나라가 격한 반일감정을 보이며 들끓고 있을 때도 1∙2차에 걸쳐 대학생 164명을 이끌고 '독도 우리땅 밟기 운동'을 펼친바 있다. 또한 2006년에는 ‘이순신장군 동상 독도건립 사업’을 추진하며 초미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