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베스트 친절 공무원 이권희 담당

사회복지과 통합조사 담당…사회적 약자 입장 대변해온 점 인정

2011-09-27     이재용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011년 3분기 베스트 친절 공무원으로 사회복지과 이권희 통합조사 담당(51세, 사회복지 6급)을 선정했다.

이권희 담당은 생활지원국 사회복지과에서 복지급여 신청자 신규조사, 복지급여 대상자 관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항상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긍정적인 사고로 민원을 처리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 담당은 지난 96년 홍도동 주민센터 근무 당시 구성한 ‘홍도동 함께 사는 작은 모임’을 15년간 운영하며 주변의 생활이 어려운 학생 및 독거노인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정책제안 원고료와 시민제안공모전 입선 상금 40만원 전액을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에 기탁하는 등 작지만 큰 복지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구는 10월 월례조회에서 이권희 담당에게 구청장 표창과 함께 30만원 상당의 금으로 제작한 구 배지를 전달하고 구 청사 출입문 2개소에 친절공무원 사진을 게시해 직원들의 귀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 담당은 “사회복지 공무원으로서 지역의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복지업무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여건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