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임명

최고위원회의서 공석인 유성지역위원회 직무대행 체제로 결정

2011-09-28     이재용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28일 오전 공석으로 남아 있는 유성지역위원회를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당초 조직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지역위원장 조직책으로 한 前 대덕대학장을 의결했지만 본지가 몇차례 보도(관련기사 참조)했듯이 한숭동 前 대덕대학장의 경우 주류와 비주류간의 견제 속에서 추인이 불가능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따라 몇차례 추인 연기를 거치면서도 결국 결정을 못하고, 당무위원회의 인준을 받지 않아도 가능한 직무대행 체제를 선택해 허 구청장을 임명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열린 당무위원회에서는 박영순 대덕지역위원장 인준의 건이 원안대로 처리돼 대덕지역위원회가 공식 출범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