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엔비디아 GPU 해커톤 성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엔비디아(NVIDIA) 및 OpenACC, 세종대와 공동으로 진행한 ‘KISTI-NVIDIA GPU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된 해커톤은 HPC팀(1개), AI팀(5개), ProViz팀(1개) 등 총 7개 팀, 총 27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KISTI 슈퍼컴퓨터의 GPU 기반 시스템 뉴론(NEURON)을 활용해 AI 또는 HPC 분야의 코드 최적화, 성능 가속화 등의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참가팀들은 인공지능, 헬스케어, 재료공학, 기상기후, 음성인식, AR 등을 주제로 KISTI 및 NVIDIA의 국내·외 전문가 멘토 28명과 함께 프로그래밍 모델 또는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와 병렬 계산을 위한 OpenACC, 파이토치(PyTorch), 쿠다(CUDA)와 AR 모델링을 위한 PriViz를 활용해 NVIDIA GPU에서 코드를 최적화하고 성능을 가속화하며 연구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서울대 의대 MVL팀은 참가 전과 비교해 최고 7배의 가속화와 1.6배의 메모리 용량 감소에 성공했다.
또 참가자들과 멘토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Gather Town Space’에서 ‘Social Hour’를 통해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나누며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부영 과학데이터교육센터장은 “앞으로도 GPU 병렬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연구 프로젝트 성과가 향상되고 연구자들 간의 교류·협력이 활성화되는 해커톤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