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폭염 속 '온열질환' 주의 당부

2022-07-2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가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8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폭염 관련 환자 수는 1,181명으로 매년 200여 명의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대표적으로 일사병·열사병이 있으며, 주요 증상으로는 △땀이 많이 나고 창백해짐(일사병) △땀이 나지 않고 피부가 붉어짐(열사병) △체온 40℃ 이상(열사병) △구토, 설사, 두통, 오한, 경련, 시력장애 등이 있다.

온열질환 예방책으로는 폭염 특보 발효 시 △충분한 수분 섭취 △한낮 야외활동 자제 △자외선 차단제 사용 △햇볕 장시간 노출 피하기 △충분히 휴식하기 등이 있다.

천안동남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오는 9월까지 폭염 대응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으며, 폭염 대응 119구급대 운영과 축산농가·취약계층에 급수지원 등을 하고 있다.

조영학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사전에 숙지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폭염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태세를 갖추고 지속적인 행동요령 홍보에 나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