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수 서구협의회장 "평화통일 생활 실천이 중요"

29일 서구청서 민주평통 서구협의회 3분기 정기회의 개최

2011-09-29     이재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서구협의회가 29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통일준비역량 강화를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을 주제로 3분기 통일의견수렴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온순 대전민주평통 부의장, 나경수 서구협의회장을 비롯해 이상직 사무처장 등 8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하반기 사업에 대한 열띤 토론과 민주평통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나 회장은 “최근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 있는 통영의 딸 신숙자 모녀 구명 운동이 한창”이라며 “평화통일에 앞장서야할 자문위원들의 역할을 성찰해보는 계기가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평통 의장인 이명박 의장은 자문위원들에게 통일의 불씨를 이어가는데 기여해달라고 당부한 적 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서구협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숙고하고, 생활 작은 부분부터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자문위원들이 당장 내 주변부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며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의식을 키워나가는데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특강을 위한 초청을 받고 서구협의회를 찾은 이상직 사무처장은 “빈부격차, 다문화가정 등이 사회 문제에 대해 배타적 시각보다는 함께 더불어 가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민주평통은 개방형으로 활동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이 사무처장은 인사가 끝난 후 ‘민주평통의 역할과 기능-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특강이 끝난 후 민주평통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서를 작성하고, 하반기 사업에 대한 설명과 공지사항 전달이 진행됐다.